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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중 청소년 도전 골든벨!'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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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17 14:00 조회4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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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신문] “이것은 중국 산시성 시안시 린퉁구에 있는 진시황릉에서 1km가량 떨어져 있는 유적지로 흙을 구워 만든 수많은 병사, 말 등의 모형이 있는 갱도를 이르는 말입니다…”
 
지난 14일(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숨죽이고 앉아 중국 문화에 관한 문제를 묻는 진행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잠시 후 대부분의 학생들은 진행자의 질문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각자 앞에 놓인 작은 손칠판에 ‘병마용갱’이라고 답을 적었다.
 
서울의 중심지인 중구에서 중국문화와 관련한 문제를 풀고 있는 학생들은 다름아닌 ‘한중 청소년 도전 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한중 청소년들이었다.
 
‘도전골든벨! 한중문화페스티벌’이라는 제목으로 중국조선대모임(대표 허을진)이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재한중국 청소년들과 한국 청소년들이 지식 경연을 통해 서로 우호를 증진하고 양국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되었다.
 
골든벨 대회와 더불어 한국과 중국의 전통 노래와 춤 그리고 악기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기는 물론 멀리 천안, 대전에서 온 70여 개 학교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세계한인민족회의 수석부의장직을 맡고 있는 김성곤 의원을 비롯해 해외교포연구소 이구홍 이사장, (사)한민족세계추진본부 황일중 이사장, (사)원코리아 김희정 대표, 한중우호도시교류협회 김용필 이사장 등 재외동포 관련 정치인과 단체장들이 참석해 이날 행사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골든벨 대회 입상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표창장을 마련해 격려했다.
 
골든벨 대회에 앞서 펼쳐진 문화공연은 세계예술교류협회 이미라 씨의 부채춤을 시작으로 우리의 전통 가락인 민요, 중국전통 악기연주, 중국전통 민요 및 대중가요 등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인천 동산비전센터 어린이 합창단은 귀엽고 깜찍한 노래와 율동으로 회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펼쳐진 골든벨 대회는 50문항까지 출제할 정도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서울 태릉고등학교 김수범 학생이 영예의 골든벨상을 수상했으며, △서울 인왕중학교 박기원 학생과 △경기도 양평 개군중학교 성해주 학생이 실버벨상을, △서울 진명여자고등학교 김지민 학생과 △서울 강일중학교 류민군 학생, △경기도 화성 동화중학교 유재건 학생이 해피벨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국조선족대모임 허을진 대표는 “오늘 행사는 중국과 한국 양국 청소년들이 상대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미래지향적인 우호관계 구축에 뜻을 같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은 축사에서 “중국은 과거에 역사적, 문화적으로 대한민국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앞으로 중국은 대한민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라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중국을 이해하는 것이 다른 어떤 나라를 이해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성곤 의원은 이날 중국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재한중국동포들을 선정해 공로상을 수여했는데, △동포투데이 정경화 대표, △중국인 쉼터 정춘실 대표, △(주)북경전화국 김애란 대표, △천영식품 신선영 대표 등 총 4명이 수상했다.
 
이날 골든벨을 울린 태릉고 김수범 학생은 “우선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한국과 중국 양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러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실버벨상을 수상한 개군중 성해주 학생은 “이번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중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사회나 역사 과목은 외울 것이 많다는 생각에 싫어했는데 골든벨이 이러한 생각을 바꿔주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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